여러분의 빈 공간에는 무엇이 숨쉬고 있나요?
여러분의 빈 공간에는 무엇이 숨쉬고 있나요?
  • 영산대신문
  • 승인 2018.12.0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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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뮤지컬학과, 1학년 즉흥 쇼케이스 ‘빈 공간, 숨쉬다’ 성공적으로 열려,,
즉흥 쇼케이스 '빈 공간 숨쉬다' 배우들

와이즈유(부구욱총장),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M동 1층 9108호에서 지난 3일 저녁 7시에 즉흥 쇼케이스 공연이 열렸다. 이는 박나훈 지도교수 강의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현장에서 관객이 직접 골라준 문장을 신체의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기존 작품에 대한 재현의 방식이 아닌 공연장의 현존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배우들이 형용사, 동사, 명사를 각 3개씩 총 9개의 단어를 준비하여 즉석에서 관객이 골라준 번호로 문장을 만들어야 했다. 즉흥이라 긴장감과 어려움이 따라올 수밖에 없었지만 꾸준한 연습 덕에 잘 헤쳐내고 열정과 노력만이 공간을 메웠다. 그 때문에 관객과 소통하는 이상적인 공연으로 잘 마칠 수 있었다.

'빈 공간 숨쉬다' 공연 모습

어둠 속에서 연기력과 빛, 사운드의 콜라보로 약 30분간 무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에 ‘여러분의 빈 공간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끝으로 가슴 속에 여운을 남기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빈 공간 숨쉬다' 공연 모습
'빈 공간 숨쉬다' 공연 모습

다음은 이 공연의 조연출을 맡게 된 차소이(연기뮤지컬학과, 1학년) 학생의 인터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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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빈 공간 숨쉬다’라고 제목을 지으셨는데 그 이유가 있나요?

A. 빈 공간에서 저희는 존재할 수 있는,, 한 가지의 저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존재 자체는 숨을 쉬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짓게 된 거 같아요.

 

Q. 연습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아까 공연에서 빨간 조명에서 나온 배우 학생이 되게 에로틱하게 하진 않았는데, 갑자기 그렇게 해서 너무 웃겨서 뒤에서 웃은 기억이 나요.

 

Q. 준비하는데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으셨나요?

A. 아직 저희가 1학년이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되게 적었고 연출 할 수 있는 능력들이 좀 미흡해서 그게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Q. 공연을 관람하신 분들께서 이것은 꼭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들이 있나요?

A. 빈 공간에서 저희 11명의 배우들은 숨 쉬고 있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Q. 무사히 공연을 마치셨는데 지금 감정을 다섯 글자로 표현하신다면?

A. 다섯 글자요? 우.와.끝.났.다.!? (웃음)

 

앞으로 더 크게 될 연기뮤지컬학과 1학년들의 행보를 기대하며, '당신의 빈 공간에는 무엇이 숨쉬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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