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인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
나태주 시인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
  • 영산대신문
  • 승인 2018.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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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인문학최고위과정(AHP) 특강서 ‘시의 가치’ 강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의 나태주 시인이 11일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해운대캠퍼스에서 열린 특강에서 “한 편의 시가 인간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와이즈유 인문학최고위과정(AHP, Advanced Humanities Program)의 5주차 강연으로, 올해 AHP 6기 수강생 26명 뿐만 아니라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공개 강의 형태로 진행됐다.

나 시인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이성적인 요소 보다는 감성적인 요소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면서 “시는 오로지 인간의 감성의 마음에 의지하는 예술품으로 시를 사랑하는 것은 인간이 행복해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힘겨운 현실 속 삶에서 시는 인간에 위로와 응원을 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나 시인은 공주 풀꽃문학관을 방문한 한 독자가 우울증에 오래 시달렸는데 시를 읽고 나서 우울증이 나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한 편의 시를 읽고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는 사람도 있고,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고 삶의 궤적을 바로 잡았다는 사람도 만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 14일 개강한 와이즈유 AHP 6기 과정은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6시 30분~오후 8시 30분) 해운대캠퍼스 도광헌에서 진행된다. 인간과 인류 문명에 대한 원천적인 이해를 탐구하여 인문학적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2013년 부·울·경 지역 대학 가운데 최초로 개설되어 올해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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