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위기를 기회로 삼자
[사설]위기를 기회로 삼자
  • 영산대신문
  • 승인 2016.12.13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전체가 몇 사람의 국정농단으로 흔들리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 각자는 정신을 차리고 자기할일을 할 때 국가는 더 이상 파멸의 길로 가지 않고 화평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국가의 위기상황과 같은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이 없을 수는 없다. 그래서 국가의 현 상황을 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우리에게는 위기가 오지 않는지 원인을 찾아보고 다음에 그 해결책도 제시해보고자 한다.

국가를 위기상황으로 몰고 간 가장 큰 이유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이 가장 크다. 몇몇 소수의 사람들을 너무 믿고 모든 권력을 맡긴 것이 오늘의 이 사태를 불러들인 것이다. 이것을 우리에게 비유해보면 ‘내 마음을 너무 믿고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사는 것’이다. 이렇게 했을 때 나에게도 국가의 위기와 같은 상황이 오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하는 작업이 먼저 실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헌법을 고쳐야 하는 중대한 일이므로 단기간 내에는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큰 목표는 여기에 두되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지금의 현 제도 안에서 대통령을 감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일이다.

우리들 각자도 마찬가지다. 항상 자신에게 질문해야 할 것이다. 너는 잘 살고 있는가? 이럴 때 나에게 도움을 주는 말씀이 있다. 바로 율곡 이이 선생의 ‘격몽요결’의 말씀이다. “내 마음이 이성을 좋아하는가, 이익을 좋아하는가, 명예를 좋아하는가, 벼슬하기를 좋아하는가, 편안하게 지내기를 좋아하는가, 잔치하고 즐기기를 좋아하는가, 진귀한 보배를 좋아하는가,” 등의 8 가지이다. 율곡은 이러한 내용을 항상 살펴서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런 내용이 있거든 통렬히 끊어서 뿌리도 남겨두지 말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만약 대통령과 국정농단을 했던 사람들이 율곡 선생이 말씀한 위 내용대로 자신을 돌아보았다면 자격도 없는 자식을 명문대에 입학시키지 않았을 것이고, 자기에게 충성을 하지 않는다고 사람들을 자리에서 내 쫓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들 각자가 위 내용대로 자신을 살핀다면 정의롭지 못한 돈과 지위를 얻으려고 하겠는가?

우리는 이미 답은 알고 있다. 문제는 어떻게 율곡의 말씀대로 살 것인가? 결국 모두에게 공평한 길이 우리에게 놓여있다. 율곡 선생이 말씀하신대로 살면 우리는 평화를 얻을 것이요, 반면 자기의 욕심을 따라 살면 우리는 위기로 몰릴 것이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 운명이다. 대한민국을 끌고 가는 우리들이 율곡의 말씀을 잊지 말고 늘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는 잘 실천하고 있는가? 이런 반성의 삶을 살 때 대한민국의 운명은 순탄할 것이고 반대로 가면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운명에 놓여있다. 그러므로 위기는 곧 기회임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